세바시X서울인문포럼 2015 예고인터뷰] 인간 관계, 그 무대의 뒤편 | 최양숙 (수퍼바이저, 연세대 상담학 상담코칭지원센터전임상담사)

우리는 모두 아기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까지 ‘나는 작다’는 느낌을 갖는다고 합니다. 어떤 위인도, 어떤 권세가도 모두가 이런 불안 속에서 살아갑니다. 저는 상담을 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작다’는 것을 직면하는 순간, 즉 자신의 존엄이 훼손되는 순간. 고통받고 상처받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백지와 같은 아기로 똑같이 태어나지만 서로 다른 경험을 겪으면서 다른 색깔의 그림으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무엇이 우리 각자를 ‘다르게’만드는 것일까요. 오늘, ‘인간’에 관한 그 숨겨진 뒷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 이 강연은 (사)수요인문포럼이 주최한 서울인문포럼 2015와 세바시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https://youtu.be/Iu0WHS5v0jI